평양의 6·15 행사에서 한국전쟁 당시 활동했던 간첩들을 예찬하는 노래를 한 유홍준 문화재청장에 대해 한나라당은 물론 여당 의원들도 사퇴를 촉구했다.
열린우리당 이상민 의원은 19일 "대한민국 정부 대표단 일원으로서 몸가짐을 조심해야 할 공식 만찬장에서 북측 영웅을 찬양한 영화 주제곡을 부른 행위는 어떤 변명도 통하지 않는 매우 부적절한 처신이었다"며 "경솔한 처신으로 불필요하게 우리 사회내 소모적인 남남 갈등을 촉발케 한 만큼 스스로 물러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 한나라당 이상배 의원도 별도의 자료를 통해 "유 청장은 지난 98년 대학 교수 시절에도 금강산에서 '김일성 장군가'와 '적기가' 등을 불러 물의를 빚은 바 있다"며 "유 청장에게 더 이상 국가의 중책을 맡길 수 없다"면서 사퇴를 촉구했다.
박상전기자 miky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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