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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기무라 타쿠야, 단편드라마서 호흡

'지우히메' 최지우가 일본 최고의 스타 기무라 타쿠야와 연기 대결을 펼쳤다.최지우는 오는 27일 방송될 일본 후지 TV 프로그램인 '스마프×스마프'의 단편 드라마에 출연, 키무라 타쿠야와 호흡을 맞췄다.

이번 드라마는 두 사람이 카드게임을 하면서 표정이나 행동 등으로 상대의 심리를 읽어내는 심리게임을 펼친다는 이야기로, 최지우로서는 CF를 제외하고 일본에서 펼친 첫 연기로 관심을 끌고 있다.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최지우는 '겨울연가'에서 보여줬던 눈물연기와 달리 감정을 억제한 포커페이스를 차분히 연기해 기무라 타쿠야와 팽팽한 연기 대결을 펼쳤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둘은 촬영분을 확인할 때는 연신 웃음을 보이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촬영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이번 출연으로 최지우는 지난해 11월 스마프 멤버가 만든 요리를 맛보는 '비스트로 스마프' 출연 이후 같은 프로그램에 두번 모습을 보이게 됐다. 한편, 최지우의 일본 첫 DVD와 사진집 세트인 '지우 트래블 인 다이어리'는 일본에서 7월 말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 jjang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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