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선보이려 했던 북·중 합작영화 '역도산의 비밀'이 내달 개봉한다.
연변(延邊)영화동호회(회장 김혁 my.netian.com/~ckmv)는 20일 "촬영과 편집은 이미 끝났지만 애초 예정에 없던 중국 배포 계획 때문에 중국어 더빙 작업을 하느라 개봉이 늦어졌다"며 "중국어 제목은 '동방격투사'"라고 전했다.
이 동호회는 '역도산~' 촬영 현장 등을 독점 취재해 국내외 언론에 알리고 있는 조선족 유일 영화동호회이다.
북·중 첫 합작영화인 이 영화는 조선예술영화촬영소와 창춘(長春)영화제작소가 공동으로 제작하고 있다.
주인공 역도산 역은 북한 공훈 배우 김성수가 맡고, 역도산의 양녀 역인 여주인공에는 '장예모 감독의 네 번째 여인'으로 불리는 신인 스타 쉬쥔이 발탁돼 열연했다.
북한은 이번 영화 촬영을 위해 평양에 50년대 도쿄거리 세트를 만들었고, 영화'꽃파는 처녀'의 홍영희, '이름없는 영웅'의 김정화, '홍길동'의 최정수 등 인민배우 6명을 대거 출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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