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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농민단체 대표 단식농성 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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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6월 쌀 협상 비준동의안 불상정 약속"…28일 전국농민대회도 잠정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등 7개 농민단체로 구성된'쌀 협상 국회비준 저지 비상대책위원회'대표단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일부터 시작한 단식농성을 풀기로 했다.

비대위는"지난 21일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가 이번 임시국회에서 쌀 협상 국회비준 동의안을 상정하지 않고 다음 회기로 연기하고 7∼8월 중에 공청회를 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면서"이를 통해 350만 농민들의 지속적인 투쟁이 일정부분 성과를 거뒀다고 판단해 단식농성을 풀기로 했다"고 말했다.

비대위는 이에 따라 오는 28일 오후 1시로 예정됐던'대책 없는 쌀 협상 국회비준 저지 전국농민대회'도 잠정 유보할 방침이다.

비대위는"단식농성은 끝내지만 7천만 민족의 식량주권을 사수하고 농민생존권을 확보하는 투쟁은 끝나지 않았다"면서 "정부와 정치권이 근본적인 대책 없는 쌀 협상의 국회 비준을 강행할 경우 다시 강력한 투쟁을 벌이겠다"고 강조했다.

비대위는 앞서 22일 오후 열린우리당 정세균 원내대표와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를 면담해 실질적인 대책 마련 등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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