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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선거 후보선출 경선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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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경북도당 위원장 경선을 계기로 향후 정치권 내부의 각종 선거에서 후보선출을 위한 경선요구가 봇물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이번 도당위원장 경선과정에 지방 대의원들이 적극성을 보이면서 대의원 참여율이 97%대에 이를 정도로 뜻밖의 높은 참여도를 보인 것이 이 같은 분석을 뒷받침하고 있다.

실제로 이번 도당위원장 경선에 나선 후보들과 도당 측은 대의원 참여율이 저조하지 않을까 걱정했던 것이 사실이다.

국회의원들은 경선 후유증을 우려해 후보 등록직전까지 합의추대를 선호했고, 당비납부 실적을 근거로 대의원 자격을 부여함에 따라 투표율이 저조할 것으로 판단했던 것.

하지만 27일 치러진 위원장 경선에는 전체 대의원 466명 중 450명이 참석해 불참 대의원은 16명뿐이었다.

또 지방 단체장과 지방의원 등 당연직 대의원을 제외한 150명의 선임직 대의원은 전원이 참석했다.

이날 도당위원장 선출에 참여한 한 대의원은 "국회의원 의중은 필요 없다.

현장에서 직접 후보들의 의견을 듣고 판단하기 위해 참석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번 도당위원장 선출전, 도내 각지역에서 열린 대의원 모임에서도 이 같은 분위기는 압도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대의원들은 "경선을 하니 국회의원들이 우리를 쳐다본다" "내년 지방의원 선거도 경선을 통해 후보를 선출하자"는 주장이 줄을 이었다고 국회의원들이 전했다.

김재원 의원(군위·의성·청송)은 "이번 위원장 선출과정을 통해 대의원들이 경선을 선호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서 "내년 군의원 후보도 경선을 통해 선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상곤기자 lees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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