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송강호, 영화 '괴물' 계약조건 공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송강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차기 영화 '괴물'(감독 봉준호, 제작 청어람)의 출연 개런티 등 계약 조건을 상세히 공개.

 흔히 계약 내용은 당사자들만이 알고 있는 '보안 사항'이지만, 송강호는 부당하게 제작사 지분을 요구한다는 의혹에 대한 해명차원에서 이를 발표했다.

 송강호가 밝힌 계약 조건은 출연료 5억원에 공동 제작 지분은 없고, 이익이 발생할 시 5%를 가져가는 것. 송강호는 영화사가 120억원이나 되는 제작비를 조달하는데 힘을 보태는 차원에서 개런티 전액을 투자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송강호는 "우리는 제작자들을 파트너로 생각하고, 이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돕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런 우리가 한국 영화의 공멸을 초래하는 주범으로 간주되는 건 너무 억울하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송강호는 '괴물'에서 한강에 숨어 살고 있는 괴물에 맞서 처절한 사투를 벌이는 한 소시민 가정의 평범한 가장 역할로 출연한다.

스포츠조선 신남수 기자 delta@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19일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은 55%로 직전 조사 대비 1% 하락했으며, 부정 평가는 36%로 2% 증가했다. 긍정적...
금과 은 관련 상장지수상품(ETP) 수익률이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실물시장 공급 부족으로 급등하며, 국내 'KODEX 은선물 ET...
방송인 박나래와 관련된 '주사이모' 불법 의료행위 논란이 확산되며,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직접 시인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입짧은햇님은 '주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