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은 승객분포로 볼 때 이미 초고령사회(65세 이상 노인인구 15%)로 접어들었다.
공사 측이 30일 밝힌 '무임수송 현황'에 따르면 지난 한 해 1호선 전체 이용객 5천여만 명 중 무임수송인원은 880여만 명으로 전체의 17.4%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구와 인구가 비슷한 인천지하철의 무임수송률 6.9%의 두배가 훨씬 넘는 수치. 서울지하철 및 인근 도시철도 역시 7%대로 낮다.
부산지하철은 15.8%로 대구에 비해 다소 낮았다.
공사 관계자는 "수도권 일대에는 주로 젊은 층이 지하철을 이용하고 대구, 부산에는 전체 승객 중 노인비율이 높다는 것을 보여준 것"으로 분석했다.
노인들의 무임승차로 인한 적자액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대구지하철은 지난 한 해 55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권성훈기자 cdro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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