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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캐러멜 먹다 벌레 나와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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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2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축구회관을 방문했다가 먹은 캐러멜에서 벌레가 나왔다.

박지성은 잉글랜드 출국을 앞두고 4일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 등 협회 간부들에게 인사를 하기 위해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을 방문했다.

박지성은 정 회장 등을 만나고 회관 기자실에서 간단한 인터뷰를 마친 뒤 협회 홍보국 사무실로 갔다.

에이전트인 이철호 FS코퍼레이션 사장이 기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사이 박지성은 기다리던 중 사무실 탁자 위에 쌓여있던 캐러멜을 씹어 먹었다.

한개를 먹고 두개째를 씹었는데 느낌이 이상해 뱉어보니 길이 1.3㎝ 가량의 나방 유충이 발견됐다는 것.

협회 관계자는 "박지성이 무심코 캐러멜을 먹었는데 벌레가 나왔다며 뱉어내더라"고 전했다.

문제의 캐러멜은 국내 유명 제과업체에서 제조한 제품이다.

제품을 만든 업체 측은 "캐러멜에서 나온 벌레는 일명 쌀벌레로 불리는 화랑곡나방유충"이라며 "애벌레가 제조 과정에서는 고온 처리와 질소 포장을 하기 때문에 들어갈 수 없지만 유통 과정에서 캐러멜의 포장 재질(필름)을 뚫고 들어간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 업체는 박지성 측에 사과와 해명을 하겠다고 밝혔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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