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경북도당이 권오을 위원장 체제 출범을 계기로 도당 쇄신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권 위원장은 5일 경북도당에서 도당 부위원장단 및 청년위원회와 잇따라 간담회를 갖는데 이어 여성위원회 및 차세대 여성위원회 등과도 만나 도당 운영방향과 관련된 의견을 수렴키로 했다. 경북 출신의 당소속 국회의원들과의 모임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연령 제한에 걸려 교체가 불가피한 청년위원장을 포함, 도당 당직자 일부에 대한 인사도 할 계획이다.
도당 쇄신과 관련된 복안은 크게 세가지.
우선, 민생 정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도당 산하에 정책개발기구를 신설해 지역출신 국회의원들의 지원을 토대로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각종 대안들을 마련, 정부 정책으로 관철시키도록 노력하겠다는 것. 이는 열린우리당 경북도당이 국회의원들까지 가세한 가운데 도당 정책위를 강화시킨 데 대응하는 것으로 보인다. 내년 5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 지지기반을 재결속시키려는 의도도 있는 듯하다.
또한 당 운영을 투명화하고 당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로 했다. 이를 위해 당비와 후원금의 수입·지출 내역을 공개하고, 도당 산하 각종 조직 운영의 자율성을 보장키로 했다. 진성 당원을 기반으로 한 당원협의회 구성도 가능한한 이달 초순 중 마무리하기로 했다.
지방선거 후보공천 문제에 대해서는 당원들의 의사를 최대한 반영하는 방향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원칙을 마련키로 했다. 특히 연령이 많거나 특정 분야 출신이란 이유로 배제하지 않고 각 선거구별 특성에 맞게 적임자를 물색하기로 했다. 권 위원장은 조만간 이 같은 복안을 골자로 한 서신을 작성, 지역내 당원들에게 보낼 계획이다. 서봉대기자 jiny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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