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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하는 경로당' 희망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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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청, 시범사업 확대 나서

'노는 경로당에서 생산하는 경로당으로….'

중구청이 고령화사회를 대비해 지역 노인들의 쉼터인 경로당을 공동작업장으로 바꾸면서 큰 결실을 맺고 있다.

중구청은 지난해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했던 '생산성 경로당'을 지역의 31개 경로당으로 확대해 노인 일자리를 만들고 소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6일 밝혔다.

남산3동 경로당, 건들바위 경로당의 경우 폐현수막을 활용해 만든 마대 2만5천~3만 개를 만들어 해당 구청과 동사무소에 무상으로 배부해 주면서 연 600만 원 정도의 예산을 아끼고 있다. 대신동 경로당은 쇼핑가방 끈 끼우기 등의 부업을 하고 있다.

중구청 관계자는 "지역의 어르신들이 쇼핑가방 끈을 끼우고 콩나물을 다듬는 등 손쉽게 할 수 있는 작업을 하면서 '우리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의지를 가질 수 있게 하고 싶다"며 "광주 북구 등 10여 개 지자체에서 현장을 방문해 이 사업을 밴치마킹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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