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지역기술혁신센터(TIC)가 6일 개소했다. 산학협동기술원 내 200평 규모로 문을 여는 영남대 TIC(센터장 박용완)는 대구·경북 최초의 전자·정보통신 관련 TIC로 향후 10년간 120여억 원 규모의'차세대 무선 멀티미디어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 사업에는 영남대를 중심으로 지역 대학들과 경북도, 경산·구미시, 칠곡군 등 지방자치단체, (재)경북테크노파크, 경북도내 105개 기업 등이 참여해 산·학·연·관 협력네트워크를 구축, 신성장 동력산업 기술연구를 하게 된다.
영남대 TIC는 특히 구미 전자산업단지를 비롯해 칠곡, 대구, 경산, 영천, 경주, 포항 지역 전자·통신 업체들과 연계해 유무선 단말기, 디지털 멀티미디어, 무선 홈 네트워크 등 멀티미디어기술 개발에 주력한다. 이를 위해 (주)유시스, (주)나인원, (주)지비테크. (주)투엠테크 등 업체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3년간 10억 원 규모의 공동연구를 시작한다.
한편 영남대 TIC는 이날 우수 연구인력의 효율적 활용과 협동연구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DGIST)과 공동연구개발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향후 임베디드(Embedded), 디스플레이, 미래형 메카트로닉스 등 첨단 분야의 원천기술연구 및 개발에 협력기로 했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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