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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첫 선정 '이달의 경북 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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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趙靖선생 고택 '양진당' 선정

경북도는 7월부터 도 지정 문화재 가운데 우수한 것을 '이 달의 경북 문화재'로 지정, 적극 홍보해 나가기로 하고 7월의 경북 문화재로는 상주시 낙동면 승곡리에 있는 '상주 양진당'(도 유형문화재 제85호)을 선정했다.

양진당(養眞堂)은 풍양조씨(豊壤趙氏)의 선조인 검간 조정(黔澗 趙靖·1555~1636) 선생이 1626년 지은 가옥으로 원래 99칸의 'ㅁ' 자형 집이었으며 조정 선생의 처가인 안동 임하면 천저동에서 옮겨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사랑채 및 부속건물들이 대부분 없어져 'ㄷ'자형 정침만 남았는데 최근 발굴조사를 토대로 복원됐다. 양진당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고상식(高床式·기둥 아래에 주춧돌을 놓은 방식) 주거 건물로서 규모가 장대할 뿐만 아니라 목조 수법 등 조선 중기 건축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상주·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사진: 경북도로부터 이달의 문화재로 첫 선정된 상주의 양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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