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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고장 소식> 물위 달리는 펌프자전거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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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프질 동작을 통해 물 위를 신나게 달릴 수 있는 펌프 자전거(Pump Bike)가 문경에서 첫 선을 보였다. 5일 문경읍 하리 온천장 앞 하천에서는 문경읍에 사는 김강수(37)씨 등 일행이 길이 2m쯤 되는 펌프 자전거를 타고 물 위를 나는 듯 힘차게 달렸다. 펌프 자전거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대만에서 2대를 수입(대당 가격 120만 원)한 것으로, 이 중 1대가 이날 문경에 등장한 것.

펌프 자전거는 돌고래가 헤엄치는 원리를 이용한 제품이다. 자전거 안장에 올라 서 핸들을 잡고 무릎과 온몸의 반동을 이용해 구르면 물 위를 빠른 속도로 나아간다.

펌프자전거를 타면 30여m 원형을 한 바퀴 도는데도 육상에서 100m를 힘껏 달리는 만큼의 운동 효과가 있어 유럽에서는 젊은이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고, 일본에서는 1만여 대가 보급됐다.

김씨 등은 "아직 펌프 자전거 조작이 서툴러 맹연습을 하는 중이며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있으면 물 위를 달리는 펌프 자전거를 지역의 명물 관광상품으로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문경·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사진: 물 위를 동력장치도 없이 몸의 반동을 이용해 굴러 신나게 나아가는 펌프 자전거는 여름철 관광상품으로서의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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