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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테러 한국경제 별 영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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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테러사태가 국내 경제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은 채 오히려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국내 증시는 연중 고점을 경신하는 상승 랠리를 지속하고 있다. 8일 오전 10시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1028.60으로 전날 종가보다 1.78포인트 올랐으며 코스닥지수도 522.55로 2.70포인트 올랐다. 지난 2001년 9·11 테러 당시 종합주가지수는 하루 만에 12.01% 폭락할 정도로 패닉을 경험했었다.

환율 역시 거의 영향을 받지 않아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에 비해 1.20원 내린 1천51.50원에 거래를 시작해 바로 상승세를 탄 뒤 횡보하고 있다. 오전 9시31분 현재 전날 종가 대비 0.16원 오른 1천53.30원. 외환시장 관계자는 "9·11테러에 대한 학습효과 등으로 런던 폭발테러사건의 서울 외환시장에 대한 영향력은 제로"라며 "현재 수급물량이 별로 나오지 않은 상태로 오늘 장은 수급물량에 따라 출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유가는 세계 경제위축 예상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7일 현지에서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는 배럴당 54.50달러로 전날보다 0.17달러 하락했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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