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이 대구지역 16층 이상 고층아파트 소방안전점검 비용이 업체별로 천차만별 (본지 7월 4일자 1면)이라는 지적과 관련, 철저한 현장점검을 통해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8일 밝혔다.
대구소방본부도 사설소방시설업체의 고층아파트 안전점검 비용에 대한 실태 파악에 나섰다. 방재청 관계자는 "올해부터 아파트 종합정밀점검을 첫시행하면서 상반기 점검대상이 6월에 한꺼번에 밀리는 바람에 사설소방업체들이 과다한 비용을 요구해 큰 비용차가 났던 것"이라 분석했다.
방재청은 이에 따라 최고 1만5천 원까지 치솟았던 가구당 부담금을 가구당 5천 원 내외로 안정시키는 한편 점검비용을 담합하거나 점검의뢰를 기피하는 일이 없도록 한국소방시설관리협회에 요청했다.
서상현기자 ss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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