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제작자로, 방송인으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정원관이 12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에 출연, 다이어트 비법을 전격 공개한다.
그룹 소방차 시절부터 정원관의 트레이드 마크는 육중한 무게감에서 나오는 푸근함과 둥글둥글한 이미지. 그런데 최근 방송에 비친 정원관의 모습이 몰라보게 변했다. 얼굴 윤곽이 달라짐은 물론, 몸의 사이즈가 한눈에 보기에도 확 줄어든 것.
정원관은 "외모도 외모지만 나이(마흔)가 들면서 건강을 위해 살을 빼기로 결심했다"며 "지난해 이맘때부터 혹독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했다"고 말했다.
하루 평균 2시간 이상 웨이트트레이닝과 수영, 달리기 등을 했고, 특히 음식 소개 프로그램인 '찾아라 맛있는 TV' 녹화가 있는 날이면 운동량을 두 배로 늘렸다.
정원관은 "그 결과 100㎏대의 몸무게를 80㎏대로 줄이는 데 성공했고, 이제는 기성복도 입을 수 있게 됐다"며 행복감을 감추지 못했다.
정원관은 '성인병을 부르는 현대인의 불규칙한 식습관'을 주제로 한 이번 방송에서 요요현상 없이 성공할 수 있었던 자신만의 식이요법을 집중 공개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 김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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