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관람객은 숙박이 공짜.'
농협이 오는 22일부터 25일 간 열리는 '2005 울진세계친환경 농업엑스포'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 지난 5월 문을 닫았던 울진 백암수련원을 임시로 다시 열고 행사기간 동안 행사 관람객들에게 객실과 편의시설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무료이용 시설은 여관형 객실 전체 62실과 대중탕, 취사가 가능한 공동조리실 등. 이용 대상자는 엑스포 입장권을 구매, 소지한 자로서 사전 예약자에 한하며 예약은 18일부터 전화(054-787-1131)로 받는다. 농협 측은 손님맞이를 위해 중앙회에서 직원 1명을 파견하고 현지에서도 직원 10명을 임시 채용했다.
1992년3월 개장된 농협 백암수련원은 만성적자 등으로 매각예정이다. 이준학 농협 울진군 지부장은 "행사기간 동안 모두 6천여명이 이용 가능하다"면서 "중앙회의 특별 배려와 군내 단위농협장들의 노력이 컸다"고 했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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