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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주말 '流血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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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테러 희생 150명 육박

16일 이라크 바그다드 남쪽 무사이브시아파 이슬람 사원 인근에서 발생한 유조차 자살 폭탄테러로 98명이 숨지는 등 주말 이라크에서는 폭력사태로 150명에 가까운 사망자가 발생했다.

무사이브 유조차량 폭발사건은 지난 2월 힐라에서 발생한 폭발사건으로 125명이 사망한 이후 단독 차량 폭탄테러로는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것으로 기록됐다. 현지 경찰은 유조차가 많은 인파로 혼잡한 야채시장 주변에서 발생, 부상자수도 75명에 달하는 등 민간인들의 희생이 컸다고 밝혔다.

17일에는 뉴바그다드 인근 도로에서 테러로 숨진 이라크인 시신을 수습하던 이라크 경찰차에 자살폭탄 차량이 돌진, 경찰관 2명 등 3명이 숨졌으며, 곧 이어 남부 바그다드 버스 정류장 인근에서도 폭탄이 터져 민간인 등 7명이 사망했다.

또 바그다드에서 남쪽으로 30㎞ 떨어진 마흐모우디야 지역에서도 2대의 미니버스를 타깃으로 한 자살 폭탄테러로 7명이 숨졌으며, 동부 바그다드에서도 이라크 경찰차에서 폭탄이 폭발, 민간인 2명을 포함해 3명이 희생됐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에는 모두 12건의 자살폭탄 공격으로 이라크 민간인과 보안요원 등 최소 30명이 숨지고 미군 7명을 포함, 100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무사이브·바그다드AP로이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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