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춤추는 한의사' 최승 20일 대구 특별강연

사상체질 건강 다이어트

'춤추는 한의사'로 유명한 최승씨의 '몸과 마음이 즐거운 건강 다이어트' 강연이 20일 오후 2시 국립대구박물관 강당에서 열린다. 매일신문사 주최, 월드메르디앙 협찬으로 개최되는 제67기 매일여성아카데미에서 특별초청 강연하는 최씨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 체질에 따른 비만과 관리법을 소개했다.

△소음인=대부분 체구가 적당하거나 작은 편. 조신한 느낌을 주며 쉽게 소화 장애, 추위를 타는 경향이다. 성격은 섬세한 편. 꼼꼼하고 자신의 약점을 잘 드러내지 않는 편이다. 하체 비만이 많으며 몸이 차갑고 기운이 떨어져 가면서 체중이 늘어나는 경향. 소화가 잘 안 되는데도 야식을 즐기고 계속 주전부리하는 스타일이다. 비만 관리를 위해 천천히 운동량을 늘리는 게 좋다. 혼자 운동하는 것보다는 무리지어 하는 것이 효과적.

△소양인=상체가 발달한 체격으로 행동이 빠르고 민첩하다. 걸음걸이가 가볍고 몸의 윗 부분에 열이 많다. '속전속결'형 성격. 솔직하고 정이 많다. 적극적인 반면 끈기가 다소 모자란다. 급하게 식사하며 기분에 따라 폭식하는 경향. 상체 비만이 많으며 체중이 늘면서 허리와 무릎이 쉽게 약해진다.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관건. 하체를 보강하는 운동이 좋으며 경쟁하듯 하는 구기종목 등이 좋다. 또한 여러 운동을 바꿔가면서 하는 것도 성격에 맞다.

△태음인=대개 몸집이 큰 편으로 행동에도 여유가 있다. 소화기능이 왕성하고 땀도 많이 흘리는 스타일. 성격은 느긋한 편이며 인내심이 많다. 끝까지 버티는 스타일인 반면 욕심이 많다. 가장 살찌기 쉬운 체질. 과식을 자주 하고 움직이는 것을 싫어한다. 헬스, 농구, 조깅 등 땀을 흠뻑 흘릴 정도로 운동량이 많은 운동이 효과적. 과식을 삼가고 특히 고칼로리를 조절해야 한다.

△태양인=얼굴과 목덜미가 발달한 체격으로 사람을 압도하는 강한 눈빛과 열정이 느껴진다. 리더십이 있고 자의식이 강하다. 불도저처럼 밀고 나가는 스타일. 비만 가능성이 작으며, 어깨나 목덜미 상체 쪽 근육형으로 체중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상대적으로 약한 하체를 위해 등산, 조깅 등 꾸준한 하체 강화 운동이 필요하다. 어패류, 해조류, 야채 위주의 식습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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