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최진실의 안방극장 컴백이 촬영 전부터 암초에 부딪쳤다. 다음달 24일 첫 방송이 예정된 KBS 2TV 수목드라마 '장밋빛인생'에서 시한부 인생을 사는 억척 아줌마로 출연 예정이었던 최진실은 타 방송사인 MBC와의 출연 계약이 남아있어 캐스팅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이같은 사실은 MBC가 최진실의 컴백이 전해진 직후 "우리와의 전속출연 계약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타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히면서 알려지게 됐다.
이에 대해 이번 드라마의 출연계약사인 팬엔터테인먼트의 박동아 대표는 "최진실이 지난 98년쯤 MBC와 200회 출연계약을 맺은 뒤 100회를 더 연장했다. 이후 '장미와 콩나물', '그대를 알고 부터', '장미의 전쟁'까지 출연했으니 남은 것은 60분 드라마로 40회 정도"라고 인정했다.
박대표에 따르면 최진실은 "너무 오래된 계약이고 그 동안 개인적인 문제가 복잡해 미처 기억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장미의 전쟁' 이후 1년 2개월만에 컴백하려던 최진실은 MBC와의 전속계약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최악의 경우 출연이 취소될 위기에 처하게 됐다. 하지만 최진실 측은 MBC와 이 문제를 대화로 풀어나간다는 입장이다.
스포츠조선 김인구 기자 cl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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