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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가스카'·'우주전쟁', 박빙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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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작 '목두기 비디오'는 400명 모아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가 방학을 맞은 초등학생 관객 공략에 성공해 '우주전쟁'을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7월 셋째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마다가스카'는 16-17일 서울 70개 스크린에서 14만5천 명을 모았다. 이중 더빙판 관객은 전체의 35%인 5만2천 명. 17일까지 전국 누계는 57만9천 명(280개 스크린)을 기록했다.

2위는 같은 기간 서울에서 14만4천 명(91개 스크린)을 모은 '우주전쟁'. 개봉 첫주인 지난주 전국 143만 명을 모으며 파워를 과시한 '우주전쟁'은 17일까지 전국관객 243만 명(294개 스크린)을 기록했다.

이들 할리우드 대작의 공세 속에서 15일 나란히 개봉한 한국영화 '천군'과 '여고괴담4:목소리'는 각각 3-4위에 머물렀다.

박중훈 김승우 주연의 퓨전 사극 '천군'은 서울에서 9만1천500명(53개 스크린)을 모아 3위에 올랐다. 전국관객수는 56만4천 명(254개 스크린). 서울 대비 지방 관객 수가 5배 가량 많은 것이 특징이다.

4위는 '여고괴담4:목소리'. 주말 서울 50개 스크린에서 4만5천 명이 봤다. 전국 누계는 25만 명(216개 스크린). 제작사 씨네2000은 "중고생들이 방학을 하는 이번 주말을 기대해본다"고 밝혔다.

5위는 개봉 5주차를 맞은 '미스터&미세스 스미스'로 긴 생명력을 과시하고 있다. 주말 서울에서 3만3천750명(45개 스크린)이 찾았고, 17일까지 전국 누계는 332만5천600명을 기록했다.

지난주 전국 관객 100만명을 돌파한 '분홍신'은 서울에서 2만4천975명(39개 스크린)을 모으며 6위로 내려앉았다. 17일까지 전국관객 누계는 121만6천593명(182개 스크린).

한편 화제를 모은 윤준형 감독의 페이크 다큐 '목두기 비디오'는 15일 하이퍼텍 나다에서 단관 개봉해 17일까지 총 400명을 모았다.하이퍼텍 나다는 "예상보다는 저조한 성적이지만 계획대로 7월 말까지는 상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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