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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성·이명재·김경환 3인 3색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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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성, 이명재, 김경환씨의 3인 3색 개인전이 23일까지 우봉미술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다. 20년 이상 마블링 작업을 고집하고 있는 작가 이기성(46)씨는 이번 작품전에서 색다른 '꽃'의 이미지를 보여준다. 다양한 색을 사용한 마블링 작업에 작가의 붓질이 여백으로 나타나 보는 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여백을 중시하는 이씨는 "선과 여백의 한국화적인 요소와 화려한 색을 중시하는 서양화적인 요소를 결합해 보았다"고 말했다.

우리 것에 대한 애착과 시간의 흔적을 화면에 담아오고 있는 작가 이명재(43)씨는 폐교의 마룻바닥을 한지로 떠내 자연스런 질감을 그대로 살리는 등 재료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한지 위에 나팔꽃잎, 코스모스, 담쟁이 넝쿨, 도라지꽃 등을 붙인 새로운 작업을 통해 작가는 따뜻하고 편안한 감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한편 김경환(39)씨는 '색깔로 목욕하는 자아'라는 주제로 화려한 오방색을 도입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점묘법을 이용한 이번 작품들은 일상에 무의식적으로 스쳐지나기 쉬운 꽃, 물고기 등 자연의 소재를 통해 동심과 순수의 세계를 일깨워준다. 그동안 '무당벌레'를 소재로 한 입체작품에서 다시 그리기 작업으로 돌아온 김씨는 오방색을 과감하게 사용해 관람객들로 하여금 색깔에 대한 무의식적 두려움을 씻어주고 있다. 053)622-6280.

최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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