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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사립중·고 교사 남아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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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학교간 인사교류 적극 중재"

경상북도 교육청이 농촌인구 감소와 저출산, 대도시 학생유출 등으로 학생수가 지속적으로 줄어들면서 남아도는 사립학교 교원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올해 경북에서 남아도는 사립 교원 43명이 학교측에서 임시 결원이 생긴 공립학교에 17명을 파견근무를 보냈지만 26명의 교사는 유휴인력으로 남아있는 실정이다. 또 75명의 교원이 자신의 전공과목이 아닌 유사 과목을 가르치고 있어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학생의 학습권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교육청은 2015년까지 농촌 인구 감소 등으로 경북의 학생 감소율이 15%를 훨씬 웃돌 것으로 보고 적정한 교사 수급에 고민하고 있다. 2015년까지 500명 이상 유휴인력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종철 도교육청 중등교육과 사무관은 "현재 전체 5천194명인 경북지역 사립학교 교원 중에서 정년퇴직 등 자연감소분을 반영한다 하더라도 10년동안 매년 약 50명씩 유휴인력이 생겨나지만 사학은 재단 이사장이 인사권을 갖고있어 해결이 힘들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북도교육청은 초과 교원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립학교 간 교사 인사교류 정책을 적극 중재하기로 했다. 남아도는 교사를 결원이 생긴 사립학교에 추천, 인력 재배치를 통해 유휴인력을 해소하겠다는 것.

신 사무관은 "사립학교법인의 인사권 침해 논란이 있을수도 있지만 교사와 학교측의 심적 부담을 덜고 학생들에게 더 좋은 교육환경을 보장해 주기 위해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시 교육청은 학생수 감소에도 교원 수급 조정에는 별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5천여명의 사립 교원 중 10% 가량이 기간제교사인데다 전체 학생수 대비 교원 배정 비율이 86%에 불과해 향후 학생수가 감소하더라도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윤조기자 cgdre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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