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0년까지 전국 160개의 모텔과 여관 등을 중저가 호텔로 전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20일 재정경제부와 문화관광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주 5일 근무제 확대 등으로 늘어나는 여가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중·저가 숙박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모텔이나 여관을 중저가(1∼3급) 호텔로 전환하면 개·보수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관광진흥기금 3천2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정부는 우선 올해 10개 업소(500실)의 전환을 유도하고 2008년까지 100개 업소( 5천 실), 2010년까지 160개 업소(8천 실) 등 단계적으로 모텔과 여관을 중저가 호텔로 전환할 방침이다.
문화부 관계자는 "올해 이미 9개 업소의 사업계획을 승인했고 현재 3개 업소에 대한 심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지원 자금에 여유가 있어 5개 정도 업소의 사업계획을추가로 승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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