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중저음과 힘찬 기상이 느껴지는 고음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음색을 가진 금관악기의 매력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한여름밤 무더위를 시원하게 씻어줄 금빛 향연 '전국 우수 콘서트밴드 초청연주회'가 25일부터 30일까지 매일 오후 8시 두류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여름 기획공연으로 마련하고 있는 행사.
올해는 대구심포닉밴드를 비롯한 대구관악합주단, 합천윈드오케스트라, 분당윈드앙상블, 서울코리아나합주단, 서울그랜드윈드오케스트라, 서귀포시립관악합주단, 육군본부군악대, 해군본부군악대, 공군본부군악대, 용산 미8군군악대, 용산 미8군 캄보밴드 등 전국 유명 브라스밴드가 총출연한다.
25일 대구관악합주단과 서귀포시립관악합주단의 연주를 시작으로 26일 서울코리아나합주단·해군본부군악대, 27일 합천윈드오케스트라·육군본부군악대, 28일 서울그랜드윈드오케스트라·공군본부군악대, 29일 용산 미8군 군악대·용산 미8군 캄보밴드, 30일 분당윈드앙상블·대구심포닉밴드가 출연해 디스코 파티, 민요 연가, 영화음악,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온 가족이 야외에서 즐길 수 있도록 선사한다.
한편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이와 함께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음악으로 달래줄 '한여름밤의 야외공연-납량 퍼레이드 2005'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8월 2, 3일 대구시립예술단 광복 60주년 기념 공연, 8월 4~6일 시민들을 위한 야외영화감상회, 8월 8~12일 중요무형문화재 초청공연을 두류공원 야외음악당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053)606-6310.
이경달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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