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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한국형 고속열차'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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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07년 말 순수 국내기술로 제작한 '한국형고속열차'가 선보인다.

정부는 28일 오명(吳明)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 주재로 제9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열어 '한국형 고속열차 실용화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08년 이후 전라선 KTX(한국고속철도)의 신규 수요와 기존 경부선 KTX의 추가수요에 외국산을 대체해 국산 고속열차가 운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적으로도 일본, 프랑스, 독일 등 고속열차 선진국들과의 시장 쟁탈전에 가세,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국내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계획은 지난 5월 과학기술 관계장관회의에서 한국형 고속열차 개발사업이 대형 국가연구개발 실용화 사업으로 확정됨에 따라 주관부처인 건설교통부가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마련한 것이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건교부는 오는 9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국고 800억원을 투자, 순수 국내기술로 실제 영업노선에서 최고 시속 300㎞의 속도로 주행하는 한국형고속열차 2편성(편성당 10량)을 설계 및 제작, 시험하는 실용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오는 9월 사업에 착수해 2006년 12월 10량짜리 1편성을 제작하고 2007년 2월 1 량을 추가로 제작, 2007년부터 12월까지 실제노선 시운전을 거쳐 본격적인 영업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건교부는 한국형 고속철도가 실용화되면 향후 20년간 26조원의 생산을 유발하고16만명의 고용효과가 기대되며 약 8천4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발생될 것으로 예측했다.

건교부는 사업 주관 기관으로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을, 연구주관 기관으로는한국철도공사를 각각 선정했다. 또 사업시행에 대한 평가 등 주요 사항을 심의하기위해 오는 8월 정부 및 산.학.연의 전문가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한국형 고속열차 개발에 소요되는 정부 투자분 800억원은 사업 수혜자인 한국철도공사로부터 기술료를 납부받아 회수키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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