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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돌며 금품 갈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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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경찰서는 1일 PC방 등을 돌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갈취해 온 혐의로 박모(20)씨 등 3명을 구속했다. 박씨 등은 지난달 14일 밤 10시쯤 북구 산격동 한 PC방에서 게임을 하던 노모(19)군에게 시비를 걸어 건물 밖으로 불러낸 뒤 폭행하고 목걸이 등을 빼앗는 등 시내 PC방을 돌며 같은 수법으로 5차례에 걸쳐 250만원 상당의 금품 등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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