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길 열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중앙인사위 별도 특수답안지 제공

뇌성마비 등으로 인해 필기시험을 제대로 치를수 없었던 중증 장애인들에게 국가공무원이 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중앙인사위원회는 손 떨림 등 필기능력 장애로 OMR 답안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수험생들에 대해 9일 시행되는 제43회 7급 공채 필기시험부터 별도의 특수 답안지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이 답안지는 중증 장애인도 쉽게 정답을 표기할 수 있도록 답안지 크기가 기존답안지의 2배 이상으로 커졌으며 정답 표기란도 장애인 특성에 맞춰 변형됐다. 중앙인사위는 내년부터는 행정고시 등 각급 공무원 채용시험의 필기시험 때 장애인들의 특성과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시험'을 마련, 시행할 계획이다.

또 장애인을 위한 별도의 인터넷 접수 및 채점 프로그램도 개발, 시험관리에 활용할 계획이다. 인사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중증 장애인들에게 OMR 답안지 대리작성 등 장애인 특성에 맞는 시험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는 장애인 권익단체들의 요구를 일부 수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사위는 3일 7급 필기시험 장소 공고시 이 같은 내용을 장애인들에게 상세히 안내한 뒤 5일까지 별도 답안지로 시험을 치를 신청자를 접수할 예정이다. 이들 장애인 수험생은 필기시험 후 1주일 이내에 OMR 답안 표기가 어렵다는 의사소견서를 인사위에 제출해야 한다.

(연합)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평양 무인기 의혹' 사건으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으며, 그의 변호인 김계리 변호사는 재판이 공개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서울에서 포항으로 향하던 KTX-산천 열차가 동대구역 인근에서 고장으로 인해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으며, 승객들은 약 20분간 객실 안에서...
미국과 이란은 전쟁을 끝내는 양해각서(MOU)에 잠정 합의하였으며, 이란은 핵 포기를, 미국은 경제적 보상을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