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에 대한 첫 공판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황현주 부장판사) 심리로 9일 오후 2시 서초동 법원종합청사 417호 대법정에서 열린다.
김씨는 대우그룹 4개 계열사에 대해 1997년과 1998년 20조원 안팎의 분식회계를각각 지시하고 분식한 장부로 9조8천억여원의 사기대출을 받은 혐의, 그룹의 해외금융조직인 BFC(British Finance Center)를 통해 회삿돈 32억달러(약 4조원)를 국외로빼돌린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김씨 변호인측은 분식회계 당시 업계 관행상의 불가피성, BFC 자금이 해외법인 차입금 반환에 일부 쓰인 점 등 다양한 정상참작 논리를 제기할 것으로 보여 공판과정에서 치열한 법리논쟁이 예상된다.
김씨에 대한 재판은 당초 지난달 9일부터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변호인측이 김씨의 건강상태가 좋지 않고 변론 준비도 충분히 하지 못했다며 변론기일 연기신청을내면서 연기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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