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후의 경기, 생활형편, 소비지출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기대지수가 넉달째 하락했다. 중동 지역 정세가 불안함에 따라 유가가 다시 급상승하는 등 대외경제여건이 악화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이 9일 발표한 '7월 소비자전망조사'에 따르면 소비자기대지수는 95.2로 전월의 95.4보다 0.2포인트 떨어져 넉달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소비자기대지수는 지난 3월 30개월 만에 기준치 이상으로 올라섰으나 5월 기준치 이하로 떨어졌다. 소비자기대지수가 기준치인 100보다 낮으면 6개월 후의 경기나 생활형편 등이 현재보다 나빠질 것으로 보는 소비자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소비자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경기에 대한 기대지수는 전달과 같았고 소비지출과 내구소비재구매 기대지수는 전달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생활형편과 외식·오락·문화 기대지수는 전달보다 하락했다. 6개월 전과 비교해 현재의 경기나 생활형편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를 나타내는 소비자평가지수는 78.9로 전달보다 0.8포인트 떨어져 석달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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