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의병장 신운석 장군 사후 109년 만에 수훈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영덕에서 활동한 항일 의병장 신운석 장군이 광복 60주년을 맞아 사후 109년 만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오는 15일 받는다. 1839년 영덕읍 삼근리에서 출생한 신 장군은 명성왕후 시해사건 당시 전국에서 항일운동이 일어날 때 영덕 일대에서 일본군과 맞서며 활동하다 체포돼 1896년 총살당했다.

국가보훈처 전문사료 발굴분석단으로부터 이번에 공적을 인정받은 신 장군을 기리는 순국기념비(사진)는 영덕읍 화개1리 국도변에 있으며, 평산 신씨 문중이 매년 조촐한 기념식을 열어오고 있다.

후손인 신덕용(전 영덕부군수)씨는 "사후 109년 만이지만 뒤늦게라도 공적이 인정돼 본인과 자손들 모두 매우 큰 영광"이라 반겼다. 애국장은 15일 광복절 경축식장에서 후손이 받는다.

영덕·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유조선 출입을 전면 봉쇄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군 공항 이전과 취수원 이...
두산그룹이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반도체 생태계가 주목받고 있다. SK실트론은 구미에서 300㎜ ...
서울 광진경찰서가 유튜브 채널 '정배우'에 게시된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신고와 관련한 경찰의 대응에 대해 사과하며 일부 내용을 반박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