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 대명동 안지랑신용협동조합이 부실채권 대량 발생으로 금융감독원의 경영관리 상태에 들어가 입출금 업무가 정지됐다.
안지랑신협은 지난달 말 신협 영남지역본부의 감사에서 순자본비율이 -15% 이상 되는 등 경영 부실 상태가 드러나 금융감독원에 보고됐으며 9일부터 금감원이 임명한 경영관리인에 의해 경영 관리를 받게 됐다. 경영 관리기간은 6개월 간이며 부실 정도에 따라 추후 파산 여부가 결정날 전망이다.
안지랑신협 고객들은 경영관리가 시작된 지 2~3개월 후 입출금이 가능하며 긴급 자금이 필요할 경우 예금 범위 내에서 인근 신협을 통해 대출받을 수 있다. 또 예탁금 5천만 원까지 예금 보호를 받을 수 있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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