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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고장 소식> 직지사 가는 길에 김천포도 상징탑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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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포도 주산지인 김천시는 최근 봉산면 덕천리 직지사 진입도로변에 김천포도를 상징화하는 '천하제일 김천포도 상징탑'을 세웠다.

고려대 미술학부 강희덕 교수가 제작한 이 탑은 높이 7.5m로 3가지 색상의 석재로 삼색포도를 형상화했고 강인한 농부의 두 손이 포도를 떠받들고 있는 모습을 표현했다. 탑 뒷면에는 김천포도의 유래를 새겼다.

김천·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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