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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학생 대상 '경제·금융캠프' 인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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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학생들을 위한 경제, 금융캠프가 모집 인원의 5배 이상이 몰리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18일과 19일 대구지역 중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경제캠프를 열기로 하고 9~13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신청받았는데 모집인원의 5배가 넘는 200여명이 신청했다. 매일 40여통의 전화 문의가 빗발쳐 직원들이 업무에 지장을 받을 정도였다. 숙박시설을 제공할 수 없어 대구에 거주하는 중학생들로 지원 자격을 제한했지만 포항·구미 등 경북의 중학생들도 신청, 한국은행 지역본부를 고민에 빠뜨리게 했다.

한국은행 지역본부는 이에 따라 어쩔수 없이 추첨을 통해 40명의 중학생들을 선정했다.

청소년 경제캠프는 경제기초, 중앙은행의 역할, 개인신용 관리, 경제기사를 통한 NIE교육 등 강의 프로그램 외에 경산조폐창, 매일신문사 견학 등의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고 점심·간식·기념품이 제공되는 가 하면 참가비는 무료여서 더욱 인기를 모았다.

한국은행 지역본부는 이번에 처음 마련한 청소년 경제캠프가 인기를 얻자 올 겨울방학에도 한 차례 실시하기로 했고 내년 여름방학 때는 경제캠프를 2회로 확대하기로 했다.

대구은행도 10일과 11일 팔공산 연수원에서 대구지역 초등학생 5,6년생 110명들에게 숙식을 제공하고 어린이 금융캠프를 열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금융캠프를 마련한 대구은행은 대구의100여개 지점을 통해 참가 학생들을 추천받았는데 지난해 캠프의 반응이 좋아 올해 금융캠프에 참가하려는 학생들이 넘쳐나기도 했다.

대구은행 캠프는 참가 어린이들이 가상기업 운영, 벼룩시장 상거래, 경매 및 물물교환 게임 등을 하도록 해 실제적인 금융, 경제 체험을 하면서 흥미도 느낄 수 있어서 참가 어린이들로부터 "재미있었다", "내년에 또 참가하고 싶다"는 등의 반응을 얻었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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