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60주년 광복절…다채로운 행사 열려

제60주년 광복절을 맞아 대구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대구시는 15일 오전 10시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광복절 경축행사를 열고, 행사가 끝난 뒤 참석자들에게 영화 '천군'을 무료 상영했다.

이날 정오에는 광복회 대구경북연합지부 주관으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달구벌대종 타종식을 가졌다.

또 이날 낮 12시부터 수성구 만촌동 망우공원 영남제일문 앞에서 민족혼뿌리내리기시민연합 대구시지부 주최로 동촌유원지 일대 3km 구간에서 어가행렬을 재현하는 고종.명성왕후 가례재현 행사가 열렸다.

이날 오전 8시~오후 6시 문화예술회관 대극장 로비에서는 '대구 근대사진전'이 열리고 오페라하우스에선 15~16일(오후 7시30분~9시) 이틀동안 민족의 애환이 담긴 아리랑을 소리극 형태로 표현한 '2005 대구아리랑제'가 개최된다.

오는 21일 오후 7시30분~9시30분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는 마야, 송대관, 김건모, 안치환, 김덕수씨 등이 출연하는 '광복 60주년 기념 국민 콘서트'가 열린다.

한편 광복회원(동반가족 1인 포함)들에겐 15일 하루 국립대구박물관 무료 관람이 허용됐으며, 14~16일 3일 동안 KTX 를 포함한 열차와 지하철,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을 무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교영기자 kim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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