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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도로서 화물트럭 추돌사고 2명 숨지고 7명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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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9시10분쯤 경주시 조양동 대추밭마을 입구 7번 국도에서 울산에서 경주 방면으로 달리던 8t 화물트럭이 도로정체로 서 있던 앞차를 들이받는 5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8t 화물차(운전자 정모·50)가 앞서가던 액센트 승용차를 추돌한 뒤 앞에 있던 산타모, 갤로퍼, 5t 트럭이 잇따라 충돌했다는 것. 사고 충격으로 액센트 승용차가 중앙선 너머로 튕겨 나가면서 마주오던 화물트럭에 다시 부딪혀 액센트 운전자 김모(33)씨와 함께 타고 있던 유모(43)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으며 산타모 승객 5명을 포함해 모두 7명이 다쳤다.

경주·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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