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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운반 트레일러 불 신차 6대 '숯덩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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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10시40분쯤 상주시 이안면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함창IC 부근에서 울산을 떠나 인천으로 향하던 차량운반용 트레일러에 불이 나 신차 6대가 모두 불탔다.경찰은 트레일러 뒷바퀴 베어링이 파손되면서 발생한 불똥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상주·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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