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월드비전 2005 음악페스티벌

"지구촌 굶주린 아이들 도와요"

월드비전 2005 지구촌 굶주린 아동돕기 음악페스티벌이 20일 오후 7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은 국제월드비전을 비롯한 전 세계 민간기구들이 올해 7월 1일을 '가난을 거부한다'는 표시로 흰띠를 착용하는 'White Band Day'로 정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월드비전 대구·경북 지부가 마련한 행사.

'전 세계 모든 어린이가 가난에서 벗어나 풍성하고 행복한 삶을'이라는 주제로 마련되는 이번 공연의 수익금 전액은 월드비전을 통해 세계 빈곤 퇴치 사업에 사용된다. 월드비전은 한국 전쟁 중 고아와 미망인을 돕기 위해 미국인 선교사 밥 피얼스 목사가 고 한경직 목사를 비롯한 한국교회 지도자들과 협력하여 설립한 기독교 사회복지기관.

1960년 8월 창단된 이후 1978년 영국 BBC방송 세계합창경연대회 최우수상, 88서울올림픽 개막식 연주, 2002월드컵 유치를 위한 유럽 순회공연 등을 가진 월드비전어린이합창단을 비롯해 신암초교합창단, 중앙교회중창단, 삼덕어린이합창단, 포도나무청소년중창단, 지산제일교회 하늘아이합창단, 서부교회 나다나엘어린이중창단 등이 출연한다. '시편 133편', '세계의 아이들아', '하늘나라엔', '마음과 마음', '도라지 꽃' 등을 연주한다. 053)781-2005.

이경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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