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경찰서는 21일 노래자랑 행사를 구경온 여성의 목걸이를 소매치기하려한 혐의로 고모(45.달서구 감삼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공범 2명을 쫓고 있다.
고씨는 20일 오후 3시쯤 KBS전국노래자랑이 열린 경북 상주시 상주중학교 앞길에서 60대 여성의 목걸이를 도구로 끊어 훔치려다 뒤쫓아온 경찰에게 흉기를 들고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전국의 축제, 행사장 등에서 여성 목걸이 도난사건이 잇따르는 점에 주목, 전국노래자랑 녹화가 있는 상주에 잠복해 고씨를 검거했으며 고씨를 상대로 여죄를 캐고 있다.
채정민기자 cwolf@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