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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음어표 유포 수사 전역장병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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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 3급기밀인 '음어표'(통신암호 해독문) 인터넷 유출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국군기무사령부는 용의자를 색출하기 위해 해당 부대 전역장병으로까지 조사를 확대하고 있다.

기무사 관계자는 23일 "인터넷에 유출된 '음어표'를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장병과 전역 장병을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용의자를 색출하기까지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인터넷 업체를 통해 확보한 IP를 추적하고 있으나 용의자가 타인의 IP를도용했거나 유동 IP인 것으로 드러나면 일일이 탐문 수사를 펴야 하기 때문에 단기간에 끝나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군사기밀을 인터넷에 유포하는 행위를 발본색원한다는 차원에서 범인색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전군 차원에서 인터넷 보안사고 근절 대책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22일 인터넷 '디시인사이드'에 군사 3급기밀인 '음어표'가 무단 유포됐으며 육군은 즉각 해당 음어표 사용을 중지하고 다른 것으로 교체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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