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가 아시아나항공 포항~제주 노선의 운항중단과 관련, 철회 건의안을 채택했다.포항시의회는 23일 의원 만장일치로 아시아나항공 포항~제주 노선의 운항중단 철회 건의안을 채택해 아시아나항공과 국회건설교통위원회,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건설교통부장관, 이상득, 이병석 국회의원 등에 제출했다.
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포항~제주 노선은 51만 포항시민과 동해안 지역 주민들의 유일한 직항로로써 신혼부부들의 허니문 관광은 물론 동해안과 제주간의 물류수송 수단으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유일한 노선"이라며 "지난 1992년 주 7회에서 지난해 말부터 현재까지 주 2회로 축소 운항하던 중 재정적자를 이유로 일방적인 운항중단을 발표한데 대해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포항·임성남기자 snl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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