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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 뇌질환 직업별로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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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직업안전건강硏 보고서

치매,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 질환에 걸릴 위험이 직업별로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있는 국립직업안전건강연구소(NIOSH) 교육정보부의 로버트 파크 박사 등 연구팀은 '미국산업의학저널(AJIM)'에 기고한 보고서에서 이 같은 결과를 밝혔다.

연구팀은 1992~1998년 사이 미국 22개 주에서 사망한 260만 명의 사망진단서 데이터를 검토해 다양한 유형의 직업이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초로치매 등 퇴행성 뇌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의 증가와 연관이 있음을 발견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은행원, 성직자, 항공기 정비사와 미용사는 알츠하이머병으로 사망할 위험이 가장 높았다. 반면 파킨슨병으로 사망할 위험은 생물학자, 교사, 성직자와 기타 종교 종사자들에서 제일 높았다.

초로치매(65세 이전에 발병하는 치매)로 사망할 위험은 치과의사, 성직자와 농업을 제외한 산업 분야에서 등급을 매기는 사람 및 분류하는 사람에서 가장 높았다. 수의사, 미용사와 비농업 분야에서 등급을 매기는 사람 및 분류하는 사람은 루게릭병의 가장 흔한 형태인 운동 신경세포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제일 높았다.

교사는 이상 4가지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모두 현저히 높았으며 미용사는 4가지 중 3가지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현저히 높았다.살충제에 노출되는 농부는 파킨슨병, 초로치매와 알츠하이머병으로, 망간을 함유한 연기에 노출되는 용접공은 파킨슨병으로 사망할 위험이 높았다. 또 염모제, 솔벤트와 기타 화학물질에 노출되는 미용사는 알츠하이머병으로 사망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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