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배타적 경제수역(EEZ) 설정을 놓고 중국과 갈등을 빚고 있는 최남단 바위섬 오키노도리(沖ノ鳥)에 내년 등대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고 요미우리(讀賣) 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이를 위해 일본 해상보안청은 내년 3천만 엔의 건설예산을 국회에 요구하기로 했다.
일본 최남단 오키노도리는 일본이 섬, 중국이 바위라고 주장하는 바위섬으로 중국은 일본의 EEZ 설정을 인정하지 않은 채 주변수역에서 자원조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따라서 일본이 등대 설치에 나설 경우 중국이 크게 반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쿄에서 남쪽으로 1천740㎞ 떨어진 오키노도리는 원래 바다 위로 솟은 면적이 30㎝에 불과한 암초였다. 일본은 1980년대 이 암초에 콘크리트 보강공사를 실시해 높이 3m, 반경 25m로 넓혀 놓았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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