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부동산 실거래가로 등기부 등재

행자부, 내년부터 실거래 정보 실시간 제공

내년부터 행정자치부 부동산정보관리센터를 통해 부동산 실거래가 정보가 실시간 제공된다. 박연수 행자부 지방지원본부장은 29일 "제도개선 작업을 거쳐 부동산 거래가격을 실거래가로 등기부에 등재하도록 할 계획"이라면서 "내년부터는 강남의 어느 지역 아파트가 언제 얼마에 거래됐는지 등 실거래 거래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본부장은 "그동안 투자자들이 부동산 정보에 어두워 잘못된 투자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부동산 정보가 실시간으로 제공되면 특정지역에 과도한 투기를 하는 사례가 많이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동산정보관리센터는 2003년 10월29일 주택시장안정화대책이 계기가 돼 부처별로 나눠 보유하고 있던 토지·건축물 등 부동산 관련정보를 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구축됐고 올 2월15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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