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도 부속도서에 새이름 붙인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독도 주변 바다에 위치한 부속 섬 13개와 동·서도에 위치한 '지형물' 9곳에 새 이름이 붙여진다.울릉군은 30일 오후 독도 지명 제정 공청회를 열고, 독도 동·서도 부속도서와 울릉도 지형 형상에 대한 통일된 명칭 표준화 작업을 벌였다.

이번에 제안된 새로운 지명 형상 명칭(안)에는 독도리 산 1번지의 큰 가재바위, 산 3번지 작은 가재바위, 산 10 지네바위, 산 15 넙덕바위, 산 17 군함바위, 산 19 김 바위, 산 21 보찰바위, 산 25 삼형제 굴바위, 산 29 닭바위, 산 34 춧발바위, 산 69 촛대바위, 산 73 미역바위, 산 92 물오리바위 등 13개 섬이 포함됐다.

또한 동도선착장 입구 숫돌바위, 동도선착장 동편 부채바위, 동도등대 밑 상단부의 얼굴바위, 동도 독립문바위, 동도 중앙부 천장굴, 동도북단 한반도 바위와, 서도지역의 탕건봉, 물골, 코끼리 바위 등 9곳도 명칭 표준화 대상이다.

울릉군이 독도 부속 섬과 지형형상에 대해 지명 통일화 작업을 벌이는 것은 각종 지도 표기 및 자료 사진 설명 등에서 서로 이름이 다른데다 1개 섬이 2, 3개 이름으로 불리는 등 혼란이 있었기 때문이다. 30일 공청회를 통해 확정된 최종안은 경상북도 지명위원회와 중앙 지명회를 거쳐 10월 말쯤 최종 확정·발표될 예정이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사진: 독도 주변 섬과 독도 내 지형물에 통일된 새 이름이 붙여진다. 사진은 독도 서도 모습. 왼쪽은 탕건봉, 중앙은 촛대바위(일명 장군바위), 오른쪽은 코끼리 바위(일명 해태바위)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기관장 망신주기' 논란과 관련해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응원하며 이 대통령의 언행을 비판했다. ...
정부는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에서 강변여과수와 복류수를 활용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통해 대구 시민의 식수 문제 해결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당...
샤이니의 키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을 받고 있는 '주사이모'에게 진료를 받았다고 인정하며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SM...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