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 차세대 정치지도자(The American Council of Young Political Leaders;ACYPL) 소속 주의회 의원 5명과 민주·공화당 관계자 등 9명이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대구시의회, 대구시청, 한국염색기술연구소, 한국섬유개발연구원, 경주, 포스코 등지를 방문한다.
주의회 의원들은 만 40세 이하의 소장층 상·하 의원인데 국가경영전략연구원 초청으로 방한했다. 양국 간 젊은 정치지도자들의 상호 교류·협력과 상대 지역의 문화·산업의 이해를 위한 행사로, 이들의 대구·경북지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1일 대구시의회, 대구시청, 염색기술연구소를 방문하고 2일에는 포스코,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을 찾는다. 또 3일은 대구시티투어를 한 뒤 대구약령시보존회, 향교, 불로고분군을 방문하고, 이강철 청와대 시민사회수석과 '한미동맹' 등과 관련한 오찬 간담회도 갖는다. 4일에는 경북관광개발공사와 경주 유적지 방문이 계획되어 있다.
지난해 10월 ACYPL 교류를 위해 미국을 방문했던 강성호 의원이 이들의 안내를 맡았는데 강 의원은 "양국 간 젊은 정치지도자들이 상호 정치적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문화·산업 전반을 이해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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