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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세어라 금순아' 주간시청률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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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일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가 2주만에 정상 재등극에 성공했다.'굳세어라 금순아'는 전주에 SBS 월화드라마 '패션 70's'의 기세에 밀려 2위로 밀려났다가, 금순이와 재희의 사랑이 오미자의 완강한 반대에 부딪히는 등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태우는 스토리로 시청률(29.7%)을 끌어올렸다.

2위는 KBS 1TV 주말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28일 마지막회를 내보내며 자체 최고 시청률인 31%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이순신이 노량해전에서 왜군의 총탄을 맞고 쓰러지는 장면과 경상우수사이자 이순신의 책사였던 권준이 이순신이라는 인물을 되새기며 내레이션을 하는 마무리 장면은 깔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면, SBS의 주중 드라마는 모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수목드라마 '루루공주'는 전주에 비해 3단계 하락해 톱10에 턱걸이(16.8%)를 했으며, '패션 70's'는 3위(26.2%)로 밀려났다. 특히 '루루공주'는 방송을 시작한 이후 가장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교양오락 부문에서는 KBS2TV 'VJ특공대'(18.8%)가 SBS '순간포착'(18.6%)을 간발의 차이로 따돌리며 1위를 지켰다.코너의 대대적인 교체를 통해 시청률 끌어올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KBS2와 SBS의 간판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와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은 추락 행진을 멈추지 못했다. '개그콘서트'는 전주보다 0.2% 하락했고, '웃찾사'는 15%를 밑도는 저조한 시청률(14.4%)을 보이며 10위로 추락했다.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 jjang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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