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3.5세대 이동통신기술 '와이브로'(휴대인터넷)를 성공리에 시연, 와이브로 시대 개막을 예고했다.
삼성전자는 29일 제주도에서 개막된 '삼성 4G포럼 2005'에서 해외 통신사업자들과 제조업체, 표준단체 등 국내외 관계자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와이브로 시연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제주 신라호텔과 제주 컨벤션센터 간의 왕복 5㎞구간을 시속 80㎞로 고속주행하는 차량 안에서 기지국과 기지국 간에 끊김없는 서비스가 가능한 '핸드오버(Hand Over)'를 구현하는 와이브로를 시연했다. 특히 도로상황이 좋을 경우엔 시속 120㎞의 고속차량 안에서도 이 같은 시연이 가능하며 실제로 수원지역에서 실시된 실험에서도 그 같은 성능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이기태 사장(오른쪽) 등 참석자들이 주행하는 차량 안에서 와이브로 시스템을 통해 생중계되고 있는 포럼장면을 보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장동혁 대표 체제 힘 실은 TK 의원들
李대통령, 이학재 겨냥? "그럼 '사랑과 전쟁'은 바람피는 법 가르치나"
장동혁 "당명 바꿀 수도"…의원 50여명 만나며 '쇄신 드라이브'
李대통령 "내가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첩…과거 朴정부도 현금지원했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