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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중심 원스톱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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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룡 영남대병원장 '가치경영, 비전 선포식'

"'환자가 있기에 병원이 존재한다'는 병원 설립 당시의 초심으로 돌아가서 도약하는 병원을 만들겠습니다."

김오룡(50·신경외과 교수) 영남대병원장은 간단한 말로 다음 달 1일 가질 '가치경영, 비전 선포식'의 의미를 설명했다.

김 병원장은 "4개월 동안 전 교직원의 의견을 수렴해 '고객만족으로 신뢰받는 영남 최고의 병원'이란 비전을 만들었는데, 결국 이는 환자가 최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들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영남대병원은 비전 선포식 이후 내년 상반기까지 전 직원들 대상으로 고객만족과 직무향상을 위한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라는 것. 그는 "직원들의 마음가짐이 달라져야 병원이 달라지고, 환자에게 새롭게 다가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진료시스템도 환자 편의 중심으로 개선할 방침이라는 것. 김 병원장은 "이미 척추센터와 뇌졸중센터가 환자들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조만간 진료과별로 흩어진 암 환자들이 한곳에서 치료받고 입원할 수 있도록 암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선진 의료기술의 도입과 환자 협진을 위해 미국의 의과대 및 종합병원과 교류를 추진 중이라고 한다. 그는 "사우스 플로리다 의과대와 교수 및 의대생의 임상실습 교류에 대한 약정을 체결한데 이어 사우스 웨스턴 메디컬센터와도 연구와 치료 분야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대학 본부 측이 장기적으론 병원 주변에 기존 의과대는 물론 약학대, 간호대, 생명공학부 등으로 구성된 '바이오 메디컬 컴플렉스'를 조성, 지역의 생명공학 산업을 주도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병원도 이와 연계해 특성화된 소규모 병원을 설립, 영남권 최고의 병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준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교영기자 kim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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