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테니스의 간판 이형택(63위. 삼성증권)이 올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총상금 180억원)에서 1회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형택은 31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뉴욕 플러싱메도 국립 테니스 센터에서 벌어진 1회전에서 마리오 안치치(22번시드.크로아티아)에게 0-3(2-6 1-6 5-7)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2000년 이 대회 4회전까지 진출했던 이형택은 3년 내리 1회전 탈락했던 안치치에게 2회전 진출 티겟을 내줬다.
이형택은 올해 4대 메이저대회에서 호주 오픈에 이어 두 번째로 1회전에서 탈락했다. 프랑스오픈에서는 3회전까지 올랐고 윔블던 오픈에서는 2회전에 진출한 바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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